5G 시장 점유율 40% 확보로 1위…연내 5G 가입자 200만 돌파 목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최장기간 연속 흑자 달성으로 통신업계 1위 사업자 위상을 높였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277개 사의 영업이익(개별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SK텔레콤은 단 한 분기도 적자를 내지 않고 7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인 500대 기업 중 78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은 SK텔레콤을 포함해 19곳이다. 통신업종 중에선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2000년부터 흑자를 지속해온 반면 KT(회장 황창규)와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각각 20개 분기, 27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그쳤다. KT는 2014년 3분기부터, LG유플러스는 2012년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냈다.
SK텔레콤의 78분기 평균영업이익률은 19.8%로 78분기 연속 흑자 19개 기업 중 KT&G(35.4%)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같은 기간 KT는 8.9%, LG유플러스는 6.2%의 평균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현재 이통3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은 5G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KT, LG유플러스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5G 가입자수는 191만1705명이다. SK텔레콤이 79만1241명으로 41.38%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의 연내 5G 가입자 목표는 200만 명으로, 이대로라면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전달보다 가입자가 26만 명 늘어 6월보다 점유율이 1.7%포인트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4월 26%, 5월 27%, 6월 29% 등 점유율이 증가하다 7월 27.4%로 감소했다. KT는 6월(31.2%)과 비슷한 31.4% 점유율을 기록했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5G 초시대에도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뉴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해 SK텔레콤의 기업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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