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미등기임원 1인 평균급여액 격차 1.7배

시간 입력 2019-08-02 07:00:16 시간 수정 2019-08-02 0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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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빅(BIG)2'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안세홍)의 미등기임원 1인 평균급여액이 1.7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9개 기업 미등기임원(1만261명)의 보수를 조사한 결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기준 미등기임원 1인 평균급여액은 각각 4억3000만 원, 2억3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미등기임원의 1인 평균급여액은 아모레퍼시픽보다 1.7배(약 1억9100만 원) 높은 수준이다. LG생활건강 미등기임원의 1인 평균급여액은 500대 기업 소속 생활용품 18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500대 기업 중에서는 30위에 해당해 상위권에 해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미등기임원 1인 평균급여액은 생활용품 기업 가운데에선 6위에 해당했으나 500대 기업 중에서는 165위로 둘 사이의 격차가 컸다.

두 기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LG생활건강이 6조7475억 원, 아모레퍼시픽이 5조2778억 원으로 27.8% 차이가 났다.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2억 원, 4819억 원으로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영업이익률은 LG생활건강이 15.4%, 아모레퍼시픽이 9.1%를 기록했다.

한편 생활용품 업계 미등기임원 1인당 평균급여액은 2억2050만 원으로 500대 기업 22개 업종 중 17위를 차지했다. 특히 생활용품 업계 미등기임원 1인당 평균급여액이 4억 원이 넘는 곳은 LG생활건강과 신세계인터내셔날 2곳이 유일했으며 2억 원이 안 되는 곳은 전체(18개 기업) 중 절반인 9곳에 달하는 등 기업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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