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경영진 5인, 임원연봉 ‘톱100’ 포진…게임사 ‘유일’

시간 입력 2019-07-26 07:00:03 시간 수정 2019-07-27 0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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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흥행에 성과급 급증하며 연봉 상승…넥슨 임원은 일본 상위권 올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경영진 5명이 모두 국내 임원연봉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 국가의 시가총액 100위 기업 임원의 지난해 근로소득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엔씨소프트는 김택진(사진)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임원이 국내 연봉 100위권에 들었다. 국내 임원연봉 ‘톱100’ 내 엔씨소프트 외 이름을 올린 게임사는 없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총 138억3600만 원으로 △고(故) 구본무 LG 회장 285억800만 원 △이재현 CJ 회장 160억1100만 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7억2500만 원을 급여로 받았고 120억9300만 원을 상여금으로 수령했다. 기타 근로소득은 1800만 원이다. 2017년 47억7900만 원이던 상여가 크게 늘며 전체 연봉이 확대됐다.

김 대표의 지난해 상여금에는 △해외법인 포함 각 법인의 재무목표(매출액, 영업이익) 달성도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한 모바일 사업의 안착 및 영향력 확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한 인센티브 46억5000만 원과 △‘리니지M’의 대성공에 따른 특별인센티브 35억75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엔씨소프트의 부사장 4인도 모두 지난해 30억 원 이상의 상여를 받아 총 연봉이 급증했다. 우원식 부사장(CTO)는 지난해 연봉이 44억6700만 원으로 국내 임원연봉 37위에 올랐고 △정진수 부사장(COO) 43억 원, 45위 △윤재수 부사장(CFO) 41억7400만 원, 47위 △배재현 부사장 37억4600만 원, 62위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넥슨의 오웬 마호니 대표가 지난해 우리 돈으로 78억5600만 원을 받아 12번째로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넥슨의 박지원 COO는 60억500만 원으로 일본 내 21위로 연봉이 높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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