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임기를 전수 조사한 결과, 김택진 대표는 22.3년째 엔씨소프트 오너이자 CEO로서 엔씨소프트를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1997년 자본금 1억 원으로 엔씨소프트를 창립, 1998년 ‘리니지’를 선보여 흥행 신화를 썼다. 이후에는 ‘리니지2’, 모바일 버전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M’ 등 리니지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꾸준히 진화시켰다.
김 대표는 다른 게임사 창업주와 달리 전문 CEO에 자리를 넘기지 않고 현재까지 기업을 진두지휘 중이다. 김 대표가 2008년 선보인 ‘아이온’, 2012년 출시한 ‘블레이드 앤 소울’도 엔씨소프트의 대표 IP로 자리 잡은 가운데 김 대표는 이들 IP 기반 후속 게임들로 꾸준히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서비스업종 33개 기업 중 김택진 대표를 비롯한 오너 겸 CEO는 △김익래 다우데이타 회장(4.2년) △최태원 SK 회장(3.3년) △김창한 펍지 대표(1.5년) 등 4명으로 평균 임기는 7.8년이다.
서비스업종 중 이들을 제외한 전문 CEO 29명의 평균 임기는 2.2년에 그친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가 10.3년으로 ‘최장’ 전문 CEO를 차지했고 △권영식 넷마블 대표(5.4년) △정우진 NHN 대표(5.4년) △육현표 에스원 대표(4.3년) △반채운 AJ네트웍스 대표(4.2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 업종의 116명 오너의 평균 임기는 13년을 기록했다.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이 46.5년으로 최장 임기를 기록했고 △이삼열 국도화학 회장(43.5년)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42.5년) △조시영 대창 회장(42.5년) △정몽구 현대모비스 회장(42.1년) 등이 40년 이상 기업을 이끌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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