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동종업종 유일’ 전문 여성 CEO로 ‘파워’ 과시

시간 입력 2019-07-16 07:00:11 시간 수정 2019-07-17 0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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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업종 내 여성 전문 CEO 5명 불과…평균 임기 1.1년 그쳐

한성숙(사진) 네이버 대표가 동종업종 내 유일, 국내 전문 CEO 중 최장수 여성 CEO로 ‘여성 파워’를 입증했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임기를 전수 조사한 결과, 한성숙 대표는 현재 2.3년째 네이버를 이끌고 있다.

한 대표는 2007년 5월 NHN(현 네이버) 이사를 맡아 네이버와 처음 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 본부장, 2015년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 2016년 네이버 대표에 내정, 2017년 3월 네이버에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 대표는 서비스업종 내 홀로 여성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업종 내 전문 CEO가 이끄는 29개 기업 중 여성 CEO는 네이버가 유일했다.

서비스업종 전문 CEO 평균 임기는 2.2년으로, 한 대표는 이를 넘어섰다. 서비스업종 내에서는 안건희 이노션 대표가 10.3년으로 ‘최장’ CEO를 차지했다.

이어 △권영식 넷마블 대표(5.4년) △정우진 NHN 대표(5.4년) △육현표 에스원 대표(4.3년) △반채운 AJ네트웍스 대표(4.2년) △김윤덕 다우기술 대표(3.5년) △김영섭 LG CNS 대표(3.3년)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2.6년) 순이었다.

한편 500대 기업의 전문 CEO는 총 551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한성숙 대표를 포함해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1.7년) △박정림 KB증권 대표(0.5년)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대표(0.3년) △정보람 쿠팡 대표(0.2년) 등 5명(0.9%)에 불과했다. 이들의 평균 임기는 1.1년으로 남성 전문 CEO 평균 임기(2.7년)의 절반에 못 미쳤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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