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수의계약 비중 감소 속 계열사별로 차이 커

시간 입력 2019-07-02 07:00:50 시간 수정 2019-07-02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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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회장 구자열) 내 일부 계열사의 수의계약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LS그룹의 계열사 간 이뤄진 상품‧용역 거래 중 수의계약 비중은 1년 전(98.5%, 2조7000억 원)보다 줄어든 97.7%(2조6000억 원)이었다. 경쟁계약 거래 비중은 2017년 1.5%(418억 원)에서 지난해 2.3%(607억 원)로 늘었다.

하지만 오너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간 상품‧용역 거래에서는 수의계약 비중이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일가의 지분이 있는 계열사 5곳은 2017년 수의계약 98.5%(3400억 원), 지명 경쟁 계약 1.4%(50억 원) 거래를 진행했지만, 지난해에는 4곳이 100%(2550억원) 수의계약으로 거래를 했다.

지난해 LS그룹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과 수의계약을 맺었고, 대금은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

LS I&D, LS전선, 예스코홀딩스 등 LS그룹 내 계열사는 20% 내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들과 현금과 어음을 포함한 수의계약을 맺었다.

2017년 유일하게 지명 경쟁 입찰을 했던 E1은 지난해 계열사 간 거래를 진행하지 않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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