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투자+양성평등’ 두 마리 토끼 잡아

시간 입력 2019-05-22 11:20:45 시간 수정 2019-05-22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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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이 지난해 투자와 양성평등 부문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투자와 양성평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 총 800점을 만점으로 했다.

투자 부문은 △매출 대비 유·무형자산 투자액 비중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등 2가지를 고려했다. 양성평등 부문은 △여성임원 비율 △여직원 비율 △남녀 직원 간 연봉격차 △남녀 직원 간 근속연수 차이 등 4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투자와 양성평등 부문에서 업계 평균 수치를 상회했다. 지난해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대비 유·무형자산 투자액 비중은 8.7%로 생활용품 업계 평균(3.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매출 대비 R&D 비중도 업계 평균인 1.7%보다 0.6%포인트 높은 2.3%를 기록했다.

양성평등 부문에서도 3가지 항목에서 평균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성 임원 비중(22.1%)은 업계 평균 대비 7.6%포인트 높았다. △남직원 근속 연수 대비 여직원 근속연수 비중(84.5%)도 평균 대비 8.7%포인트 높았다. 특히 △여직원 비중(67.7%)은 업계 평균인 46.1%를 훌쩍 뛰어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폭적인 투자는 눈에 띄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타공인 ‘특허 부자’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특허 등록 수는 2017년 299개, 2018년 294개로 2년 동안 총 593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500대 기업 중에서는 13위,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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