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양성평등에서 가장 크게 기여한 제약사로 선정됐다.
22일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한미약품은 투자와 양성평등 기여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 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으로 총 800점을 만점으로 했다.
양성평등 부문은 △여성임원 비율 △여직원 비율 △남녀 직원 간 연봉격차 △남녀 직원 간 근속연수 차이 등을 종합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위의 4가지 부문 모두에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전체 임원 대비 여성 임원 비율은 24.3%로 업계 평균(1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여직원 비율도 평균 27.6%보다 높은 28.4%를 기록했다. 남성 직원 연봉 대비 여성 직원 연봉은 평균 77.7%에 불과했으나 한미약품은 이보다 6.4%포인트 높은 84.1% 수준이었다. 남성 직원 대비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 또한 94.5%로 업종 평균(82.1%)보다 10%포인트 이상 크게 높았다.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여성 인재 기용은 회사의 연구개발(R&D) 투자만큼이나 업계에서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업계 내에서 여성 인재를 적극 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 임원 37명 중 9명이 여성이다. 특히 남성이 도맡아 했던 제약 영업과 바이오플랜트 부문에서도 여성 임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실제 한미약품의 제약 마케팅과 영업 총괄은 박명희 전무가, 바이오플랜트 부문은 김수진 전무가 맡고 있다. 성별 구분 없이 해당 분야에서 제일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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