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매물' 롯데캐피탈, 500대 기업순위 10계단 상승

시간 입력 2019-05-17 07:05:29 시간 수정 2019-05-17 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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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매물'로 손 꼽혔던 롯데캐피탈(대표 고정욱)의 500대 기업 내 순위가 10계단 상승했다.

17일 기업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기준) 순위를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롯데캐피탈은 전년 대비 10계단 상승한 471위를 기록했다.

순위 선정 기준이 된 매출액은 영업수익을 의미하며, 영업자산이 커지면 영업수익이 커지는 구조다.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6.6%(602억 원) 증가한 9726억 원을 거두면서 순위가 10계단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 1.3% 감소한 1509억 원, 1161억 원에 그쳤다.

롯데그룹의 ‘알짜’ 금융계열사로 꼽히는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총 자산이 7조4000억 원 대로, 국내 리스 및 할부금융 시장 4위다. △자동차할부리스 △일반할부리스 △가계대출 △부동산 PF 대출 △개인사업자 및 일반기업대출 등 다변화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매각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롯데금융이 롯데카드,롯데손보, 롯데캐피탈까지 금융 계열사들의 매각을 추진하던 중 지난 2월 인수후보들에 롯데캐피탈 매각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매각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최근 효성그룹이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전환을 위해 효성캐피탈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롯데그룹이 다시 롯데캐피탈의 매각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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