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7에서 2018년 크게 개선…게임사 모두 이자상환능력 ‘우수’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이자상환 능력이 1년 사이 크게 개선됐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385개 기업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넷마블의 이자보상배율은 417.36으로 게임사 중 가장 높았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1’ 미만인 경우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지불하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판단한다. 넷마블을 비롯 △엔씨소프트 184.66 △NHN 53.41 등 게임사의 이자보상배율은 모두 같은 서비스업종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넷마블의 2017년 이자보상배율은 37.77이었지만 1년 사이 이자비용이 크게 줄며 이자보상배율이 1005% 급증해 엔씨소프트의 이자보상배율을 앞질렀다. 넷마블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4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6% 줄어든 반면 이자비용이 6억 원으로 95.7%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2017년 게임3사 가운데 이자보상배울이 가장 높았던 곳은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 이자보상배율은 △2016년 110.4 △2017년 179.62 △2018년 184.66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엔씨소프트의 이자비용이 33억 원으로 2.2% 증가한 사이 영업이익이 6149억 원으로 5.1% 확대되며 이자보상배율도 좋아졌다.
게임3사 중 NHN의 이자보상배율이 가장 낮았다. NHN의 이자보상배율은 2016년 13.21에서 2017년 1117.74로 크게 개선됐다가 지난해 53.41로 다시 낮아졌다. NHN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6억 원으로 1년 만에 97.6% 급증했지만 이자비용이 13억 원으로 전년보다 335.6% 폭증한 영향이다.
한편 게임3사를 포함한 서비스업종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평균 12.1로 전 업종 평균(8.7)을 넘어섰다. 서비스업종의 이자보상배율은 2016년 13.6을 비롯해 △2017년 16.1 등 매년 10 이상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서비스업종 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은 △(주)SK 0.01 △AJ네트웍스 영업손실 △문화방송 영업손실 등 세 곳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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