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임시직원 뺀 신세계푸드, 고용 질 대폭 개선

시간 입력 2019-04-10 06:47:21 시간 수정 2019-04-10 0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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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대표 김운아·성열기)의 고용의 질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채용했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단기근무 직원을 정리하고 이 중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한 결과다.

1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4개 기업의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신세계푸드의 총 근로자 수는 4839명으로 전년 4727명에서 2.4%(112명) 증가했다.

고용형태별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전년 3966명에서 지난해 4812명으로 21.3%(846명) 늘어 8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같은 기간 기간제 근로자는 761명에서 27명으로 무려 96.5%(734명) 감소했다. 이에 전 직원 대비 기간제 근로자 수의 비중이 16.1%에서 0.6%으로 15.5%포인트 하락하면서 고용의 질도 대폭 개선됐다.

신세계푸드의 기간제 근로자 수가 크게 감축된 이유는 지난해 이 회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에 채용했던 단기 근무 직원을 모두 정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초 신세계푸드는 평창올림픽 관련 ‘케이터링’ 공식 후원사로 지정됐고 참가 운동선수와 운영인력 등 1만 여명의 식사제공을 위해 필요인력을 대거 충당해야했다. 이때 고용된 단기 근무 직원의 형태는 단기간 아르바이트생부터 체험형 직원까지 다양했다.

이에 평창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해 1분기의 경우 고용 증가인원이 1000명 이상 늘어나는 등 변동이 심했다. 그러나 현재 이는 모두 정리됐고 일부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전환됐다. 이외 다른 외식·급식사업부에 종사하던 기간제 근로자도 함께 전환돼 고용창출에 보탬이 됐다.

신세계푸드 측은 “신세계푸드에서 통상 700~800여 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했는데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직원 일부와 기존 외식·급식사업에 종사하던 비정규직 일정 인원이 정규직 전환되면서 고용의 질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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