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과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해외 평가기관에서 받는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자금조달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
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100대 기업의 2016년 말부터 지난 2월 말 기준 해외 및 국내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조사한 결과,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국민은행 두 곳만 신용등급이 올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오른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전망도 ‘상향 조정 검토(review for upgrad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됐다.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이 오른 것은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개선이 지속 가능하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은 자산건전성 대표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을 △2016년 0.98% △2017년 0.83% △2018년 0.51%로 개선했다. 또 자본적정성의 대표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도 △2016년 15.3% △2017년 15.4% △2018년 15.9%로 호전됐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12월 무디스로부터 장기신용등급 (장기 외화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외화표시 및 원화표시 은행예금등급)을 종전의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됐다. 투자전망은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
국민은행은 당시 국내 은행권 자산을 13.5% 점유한 점과 국민은행, KB금융지주가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로 지정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 2018년 9월 기준 총여신 대비 문제성 여신 비율이 직전 평가 기간이었던 2013년 12월의 1.8% 대비 1.3%포인트 개선된 0.5%를 거두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거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유형보통주자본(common equity Tier1) 비율은 2018년 9월 기준 14.6%로 양호한 수준을 거둔 것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무디스가 매긴 국내 시중은행 신용등급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Aa3로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한 단계 상승하며 KEB하나은행과 같은 A1을 획득했다.
4개 은행 모두 조사기간 동안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 S&P 등급에는 변화가 없었다. 국내 신용등급도 변동이 없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디스가 우리은행의 수익성, 건전성, 조달성, CDS 등을 따져 신용등급을 상향시키면서 대외 신인도 향상으로 해외 채권 발행에 낮은 금리 조달이 가능해졌고 입찰 등 협상에 등급이 선반영 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