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 대한 국내·외 신용등급평가사 간 평가 괴리감이 여전히 큰 가운데 중국사업 리스크 해소에 따라 올해 첫 회사채 발행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1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100대 기업에 대한 해외 및 국내 신용평가사간 신용등급 차이를 조사한 결과, 롯데쇼핑에 대한 신용등급은 무려 8계단 차이났다.
해외 3대 신용평가사 중 S&P를 제외한 Moody’s와 Fitch는 롯데쇼핑에 대해 각각 Baa3, BBB- 등급으로 평가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경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세 기관 모두 AA+로 동일했다.
등급체계가 가장 세분화된 S&P와 나이스신용평가를 기준으로 등급 순위를 총 22개로 분류했을 때 롯데쇼핑은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평균 10등급으로 평가받은데 반해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는 2등급을 받았다.
롯데쇼핑은 국내·외 기관 간 신용등급이 무려 8계단 차이나면서 조사대상이 된 기업 중 평가 간극이 가장 컸다.
국내서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롯데쇼핑은 이자비용 절감 및 차입만기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1월말 발행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에서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기관 수요를 확보했다.
당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 평가를 유지했으나 중국사업의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된데 따른 사업 리스크 해소로 투자자들의 공격적 투자가 다시 이어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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