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임직원 감소율 업계 '최고'…중‧하위직만 7.5%↓

시간 입력 2019-03-14 07:04:57 시간 수정 2019-03-14 0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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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대표 나재철) 임직원 감소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권 내 업종별 자기자본 상위 56개 사의 고용과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신증권의 2018년 9 월말 기준 임직원은 1542명으로 2016년 동월 1664명 대비 7.3%(122명) 줄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대우가 4767명에서 4.7%(222명) 감소한 4545명으로 두 번째로 직원 감소율이 높았고 하이투자증권 -3.9%, 메리츠종합금융증권 -3.3%, NH투자증권 -1.9%, 교보증권 -1.3%, 유안타증권 -1.0% 등이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은 특히 중‧하위직 7.5%(122명)가 회사를 떠나는 동안 임원직(32명)은 단 한 명도 줄어들지 않았다. 증권업계 임직원은 전체적으로 2년 새 0.8% 증가했지만 대신증권은 중‧하위직을 중심으로 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증권업종 내 지점 수 감소율도 가장 높았다. 2018년 3분기 기준 이 회사의 지점 수는 94개로 2016년 동기 121개보다 22.3%(27개) 줄었다. 이어 하이투자증권 -9.4%(8개), 하나금융투자 -9.0%(12개), KB증권 -4.5%(11개), 교보증권 -4.0%(3개), 미래에셋대우 -3.4%(13개), NH투자증권 -0.5%(1개) 등 순이었다.

회사 측은 직원 및 지점 수 감소와 관련해 회사 차원의 인위적인 조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는 직원의 이직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은 곳”이라며 “인위적인 감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점 수 또한 브로커지 중심에서 WM사업 등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영향”이라며 “특정 지역의 경우 대형 점포 한 개를 운용해 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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