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지난해 배당 확대로 시가배당률 4% 육박

시간 입력 2019-03-06 07:08:31 시간 수정 2019-03-06 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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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가 지난해 배당 규모를 확대하면서 시가배당률이 4%에 육박했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상장사 2382곳 중 지난 26일까지 배당(중간+결산)을 발표한 823곳의 배당현황을 집계한 결과, BNK금융지주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70원 늘린 300원으로 결정했고, 시가배당률은 3.9%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주가는 하락했지만 배당금을 늘린 영향으로 시가배당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연말 종가가는 7623원으로 전년 9560원 대비 1937원 하락했고 주당 배당금은 300원으로 전년 대비 70원 오르면서 시가배당률이 2.4%에서 3.9%로 1.5%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지주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주당배당금과 배당금 총액을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977억7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8억1400만원(30.4%) 늘어났고 배당성향도 19.47%로 전년 대비 0.87%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배당 성향을 확대한 것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증가한 5021억원을 거두면서 지주전환 이후 최대 순이익을 실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5168억원으로 전년 2조2756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원 오른 360원으로 결정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2825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의 배당금은 전년 대비 80원 오른 180원이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21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방금융지주사 세 곳 모두 지난해 순이익 실현과 배당 성향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 70원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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