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 등 신사업 자산가치 2조 증가 기여

시간 입력 2019-02-22 07:05:41 시간 수정 2019-02-22 0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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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이 복합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등 그룹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공장자산이 2조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자산을 집계한 결과, 신세계그룹은 36조5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4조900억원 대비 2조4760억원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계열 기업수는 39곳에서 43곳으로 확대되면서 2019년 재계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11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복합쇼핑몰, 편의점, 가구, 면세점, 주류 등 미래 사업 발판으로 육성 중인 계열사가 그룹 자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공정자산가치가 1조1930억원의 평가돼 전년보다 1374억원 늘어난 1조556억원에 달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회사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운영사다.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 청라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스타필드 점포 확대에 따른 추가 임대 수익,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 따라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운영 2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스타필드하남, 스타필 청라 등 스타필드 쇼핑몰 개발사업 법인도 자산이 늘었다.

스타필드 1호점인 하남점의 공정자산은 9956억원으로 전년 9848억원 대비 1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이후 2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 계열사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 324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내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청라 공정자산도 1145억원에서 1249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아직 운영을 시작하지 않아 비용에 따른 손실로 자본잠식 상태다. 자산 규모 2160억원의 스타필드안성과 240억원의 스타필드수원이 신규 편입됐다.

이마트24는 공정자산이 2831억원으로 전년 1758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자본이 2017년 말 기준 215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말 1016억원으로 늘어난게 자산증가 배경으로 풀이된다. 모기업인 이마트는 지난해 1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총 1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모회사 지원과 지난해 매출 성장에 따른 적자폭 축소에 힘입어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면세사업을 책임지는 신세계디에프도 공정자산이 3421억원에서 1조1307억35 3배 이상 뛰었다. 신세계는 두차례 증자에 참여해 신세계디에프에 총 2100억원을 지원했다. 신세계디에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지난해 3월 기존 신세계면세점글로벌과 합쳐 자산 1887억원의 계열사에 편입됐다.

주류사업 담당 신세계엘앤비는 자산 495억원, 제주소주는 2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0%, 3% 증가했다. 화장품 제조회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388억원에서 495억원으로 뛰었다.

신세계는 2019년도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가구, 화장품, 주류 사업 계열사에 새 대표를 선임하는 등 미래사업 준비, 신사업 강화에 맞춰 인사를 단행하는 등 올해도 신사업 기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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