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의 공정자산 규모가 2년만에 5조 원대로 회복됐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위 지정 60개 대기업집단의 자산규모 순위를 조사한 결과, 롯데건설의 공정자산은 5조1901억 원으로 전년 연말보다 8.19%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공정자산이 증가한 까닭은 2016년을 기점으로 재무건전성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의 단기차입금은 2016년에 전년대비 177.81% 급등한 후 개선되기 시작했다.
롯데건설의 단기차입금 추이는 △2016년 2324억 원 △2017년 1842억 원 △2018년 3분기 1674억 원이다.
기업의 유동성을 의미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점차 늘어났다.
롯데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16년 4574억 원에서 2017년 3559억 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2018년 3분기 기준 5869억 원을 기록하면서 넉넉한 곳간을 확보했다.
신용평가사 역시 롯데건설의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근거로 신용등급을 상향하는 추세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연말 롯데건설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시 나이스신평 김가영 수석연구원은 “안정적인 계열공사 수주물량이 주택사업 영위에 따른 사업변동성을 완화했다”며 “차입금과 우발채무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올해에도 약 2만 세대를 분양함으로써 수익성을 재고하는 동시에 공정자산을 늘려간단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시행사 공급분을 포함해 총 1만9605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규모가 큰 사업장으로는 길음(2029세대), 거여(1945세대), 잠실미성(1888세대), 화성반정(1251세대) 등이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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