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종금 대표, 업계 유일 해외파 CEO 경영실적도 ‘굿’

시간 입력 2019-01-28 07:05:54 시간 수정 2019-01-28 08:49:0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최희문 메리츠종금 대표(부회장)가 증권업계 유일 해외파 최고경영인(CEO)인 답게 경영성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5년 7월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500대 기업 현직 CEO(내정자 포함) 642명의 출신학교를 전수 조사한 결과, 고교와 대학교, 대학원을 모두 해외에서 졸업한 증권사 CEO는 최 부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부회장은 1964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중학시절까지 한국에서 거주하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미국에서 파운턴밸리고, 미국 엠허스트대 경제학과 스탠포드대 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최 부회장은 경영 주특기는 비유동자산을 증권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구조화금융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주력 사업인 메리츠종금의 외형확대는 최 부회장의 주요 경영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4년 종금 라이선스를 토대로 사업을 벌여 부동산금융 주선금액에서 5조 원을 벌어들였다. 당시 순이익은 1477억 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 순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자료 : 메리츠종금증권
자료 : 메리츠종금증권

최 부회장은 사업 다각화에도 역량을 모았다.

사업 다각화 대표 사례는 항공기 투자 사업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6위 항공기 리스사인 DAE캐피탈과 5억 4000만 달러(약 6100억 원) 규모 항공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6년 11월 GE계열의 세계 2위 항공기 임대회사인 GECAS로부터 항공기 20대 인수에 필요한 9억 8200만 달러(약 1조 1030억 8060만 원) 중 2275억 원을 투자하는 데 성공했다.

메리츠종금은 현재 특정 사업 영역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부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