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박삼구-서재환 호남출신·경제학 전공 공통점 ‘호흡척척’

시간 입력 2019-01-28 07:05:36 시간 수정 2019-01-28 0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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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의 박삼구·서재환 대표이사가 ‘호남’ 지연과 경제학 전공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호흡을 맞추며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5년 7월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500대 기업 현직 CEO(내정자 포함) 642명의 출신학교를 전수 조사한 결과, 금호산업 대표이사 박삼구 회장과 서재환 사장은 고향이 각각 광주, 전남 나주로 호남 출신이고 경제학과를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삼구 회장은 오너일가로 2013년 11월 신규 선임돼 당시 대표이사였던 원일우 사장과 함께 경영 일선에 나섰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6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 금호실업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산업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서재환 사장은 2016년 7월 원일우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선임됐다. 그룹 전략경영실장이던 2015년 금호산업 재인수를 성사시켰고 박 회장의 신뢰를 받는 최측근 인사로 금호산업의 추가 수익성 확보 등 기업 경쟁력 제고라는 과제를 맡았다.

서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한국복합물류 경영지월총괄 상무, 대한통운 경영관리본부장(전무·부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부사장·사장) 등을 역임한 그룹내 대표 ‘재무전문가’로 꼽힌다.

금호산업은 서재환 사장 취임후 내실경영을 강조해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서재환 사장이 취임한 금호산업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360억 원으로 2015년 -610억 원서 흑자전환했고 2017년에는 95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390억 원, 1조3537억 원, 1조2979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8억 원에서 418억 원, 311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분기 2813억 원, 2분기 3455억 원, 3분기 3620억 원으로 3분기 연속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5억 원. 122억 원, 148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추정 실적도 매출액 4221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올해도 수익성 제고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영방침을 ‘재도약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대외 신용도 회복 및 영업경쟁력 지속 강화 △지속성장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경영인프라 확충을 핵심과제로 선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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