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 “차별화된 기술로 게임 체인저 돼야”

시간 입력 2019-01-02 10:00:00 시간 수정 2019-01-02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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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사진)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혁신 마인드와 강한 실행력을 갖춰 기술회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2일 오전 기흥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19년 새해를 시작했다.

전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더 큰 성장의 기회가 다가온다는 기대감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을까라는 위기감도 느낀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제로 ‘차별화된 기술 확보, 질 높은 성장 추구, 혁신 마인드 정립’을 당부했다.

전 사장은 “높이 나는 새는 포수의 총에 명중되지 않는다”며 차별화된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을 지배하는 회사가 산업을 지배한다”며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다시 한 번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이어 “수익성 없는 성장은 사상누각”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은 단순한 규모의 성장이 아니라 질 높은 성장이라는 점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의 생산 규모를 늘려가는 상황에서 자칫 외형적으로 덩치만 키우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점을 당부한 것이다. 삼성SDI는 올해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합리적인 자원 재분배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 사장은 특히 임직원에게 ‘실행력’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짚었다. 만났으나 토론하지 않고 토론했으나 결론 내리지 않고 결론 내렸으나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전 사장은 “혁신은 자전거 타기와 같다”며 “잠깐이라도 멈추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혁신도 끊임없이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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