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 이어 매출 4위…고용증가율은 ‘톱’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실적 성장세에 따른 고용 확대로 그룹 내 위상을 높였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분기보고서 제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의 매출 및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LG유플러스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9300억 원으로 △LG전자 23조5102억 원 △LG화학 17조2214억 원 △LG디스플레이 15조8503억 원 등 ‘톱3’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매출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IPTV 매출 호조와 무선 가입자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 3분기에는 매출이 2조9919억 원으로 전년보다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5% 증가하며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538억 원으로 7.7% 상승했다.
LG유플러스가 안정적인 매출로 그룹 내 효자 계열사 자리를 확고히 한 가운데 두드러진 고용증가율도 눈길을 끈다. 올 3분기 기준 LG유플러스 직원은 1만496명으로 1년 새 20.1%(1754명)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고용증가율은 그룹 내에서 가장 높고 같은 기간 △LG화학 8.4% △LG하우시스 7.3% △실리콘웍스 6.9% 등이 직원수를 5% 이상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올 9월부터 유무선 네트워크망 시설을 유지·보수하는 협력사 직원 1770여 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함에 따라 고용증가폭이 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는 협력사 직원의 직접 고용으로 증가폭이 높았다"며 “매년 신규 직원 채용과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신기술 관련 경력직 채용을 상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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