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1위 수성·흑자전환에 관심

시간 입력 2018-11-22 07:08:17 시간 수정 2018-11-22 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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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대표 김재현)가 김치냉장고 특수를 누리는 올 4분기 손익개선과 시장 1위 자리 수성에 집중한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삼성·LG·대우전자 등 김치냉장고 제조사가 12월 첫째 주까지 이어지는 김치냉장고 극성수기를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상황이다.

업계는 올해 이른 추위로 김장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짧은 성수기 동안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심사는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대유위니아가 대형 업체를 제치고 1위를 수성할지 여부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를 앞세워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전자회사와 경쟁 속에서도 선도업체 자리를 유지했다. 딤체 브랜드가 김치냉장고 계의 원조 격인 데다 대중화를 이끌기도 하는 등 삼성과 LG에 안 밀리지 인지도를 유지한 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스탠드형, 뚜껑형 등 김치냉장고 전 품목에서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대유위니아가 1위를 기록하면서 2위 업체와 약 4% 차이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수량 기준으로 지위를 유지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냉장고는 대유위니아의 1등 제품이면서 회사 실적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품목이다. 에어컨, 세탁기, 밥솥, 냉장고, 전자렌지 등을 생산, 종합가전사를 지향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김치냉장고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작년 1~3분기까지 대유위니아는 259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김치냉장고 성수기인 4분기에만 35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연간 기준으로 98억 원의 흑자를 이뤄냈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 1~3분기 동안 301억원 영업적자 301억 원을 기록했다. 김치냉장고 흥행 정도에 따라 흑자전환 여부나 규모 등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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