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옴니스토어 지점신설 영향 유형자산 25% 증가

시간 입력 2018-11-22 07:05:07 시간 수정 2018-11-22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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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올해 ‘옴니스토어’를 중심으로 지점신설 및 리뉴얼과 전산개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면서 유·무형자산이 모두 늘었다.

2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65개사의 올 1~3분기 누적 유·무형자산 취득액을 조사한 결과, 롯데하이마트는 총 391억6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04억2700만 원 대비 28.7%(87억3800만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그룹의 전체 투자규모는 1조5027억 원에서 1조2862억 원으로 14.4%(2164억7900만 원) 축소됐고 △에어컨 판매취소물량 △백색가전 판매부진 △추석 영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실적도 주춤했지만 투자활동은 지속됐다.

투자유형별로 유형자산은 268억300만 원에서 334억5200만 원으로 24.8%(66억4900만 원) 늘었고 무형자산도 36억2400만 원에서 57억1300만 원으로 57.6%(20억8900만 원) 불어났다.

유형자산은 주로 지점의 신설·리뉴얼 및 이전에 관한 건물과 토지에 관련됐으며 무형자산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산개발 투자로 확인됐다.

지점의 신설 및 리뉴얼의 경우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에 체험공간을 갖춘 프리미엄 매장 ‘옴니스토어’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이다.

옴니스토어 매장은 곳곳에 카페와 독서공간 등 고객이 휴식을 취하고 체험하는 시설을 마련해 단순 가전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에 진열하지 않은 상품은 태블릿으로 검색해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옴니스토어 전환은 단순히 매장 운영방식을 바꾸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비용 부담이 큰 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연초 구리점을 옴니스토어 1호점으로 선보인 후 3분기까지 5개점을 옴니스토어로 전환했다. 4분기에만 7곳을 추가로 개장해 연내 총 12개 매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옴니스토어를 늘려가며 차세대 매장 확산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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