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월드타워 완공으로 투자용자산 확대

시간 입력 2018-11-11 07:01:16 시간 수정 2018-11-11 0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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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EO스코어, 단위: 백만원
출처: CEO스코어, 단위: 백만원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업무용 부동산은 축소된 반면 투자부동산은 확대됐다.

1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자산총액 상위 30대 그룹의 개별기준 연도별 토지 및 건물구축물 장부가액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롯데쇼핑이 보유한 자산은 12조3860억원으로 전년 12조2878억원 대비 1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투자용 토지 및 건축물은 2972억원에서 7587억원으로 3배 뛴 반면 업무용은 11조9906억원에서 11조627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백화점 및 할인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유형자산으로 쌓아둔 토지 및 건물을 활용해 점포를 신설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점포 리뉴얼을 지난해 거의 마무리했고 출점 보다는 점포수 유지에 집중하면서 업무용 자산은 주춤한 상황이다.

투자부동산의 경우 롯데월드타워가 2016년 말 완공되면서 지난해 4400억원이 건설중인자산에서 계정 대체돼 급증했다. 롯데쇼핑은 롯데월드타워의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완공 이후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등 자회사가 입주했으며 은행·식음료·병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임대수익이 발생한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쇼핑 임대수익은 1068억원으로 비용 유지 보수비를 포함한 운영비 528억원을 제외한 순이익은 540억원이다. 이는 전년 456억원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부동산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건설중인 자산으로 갖고 있던 것이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 투자부동산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형자산 내 토지 및 건축물은 업무용으로 투자부동산 내 토지 및 건축물은 투자용 자산으로 분류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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