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얀센에 1조8천억 규모 폐암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시간 입력 2018-11-05 10:23:27 시간 수정 2018-11-05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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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5일 얀센 바이오텍(얀센)과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단계 신약 '레이저티닙'의 라이선스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계약금 5000만달러(약 560억 원)을 지급받고 개발과 상업화까지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최대 12억500만달러(약 1조3500억 원)와 상업화에 따른 매출 규모에 따라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얀센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레이저티닙에 대한 개발·제조와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며 국내 권리는 유한양행이 유지한다.

양사는 레이저티닙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해당 임상시험은 2019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레이저티닙은 선택적이며 비가역적이고 뇌조직을 투과하는 경구용3세대 EGFR TK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로서 EGFR TK 변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효능이 강력하고 1차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티닙은 현재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 중이다. 중간결과에 따르면 레이저티닙은 EGFR TK억제제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뇌전이 여부와 상관없이 확실한 임상효능을 나타냈으며 3단계 이상의 중증 부작용 발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유한양행은 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방안으로 레이저티닙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항암제 연구개발과 관련한 얀센의 우수한 과학적 전문성을 고려할 때 얀센은 목표달성을 위한 최상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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