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만성적자 속 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만 ‘이름값’

시간 입력 2018-10-22 07:03:43 시간 수정 2018-10-22 0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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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주요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 가맹점 수가 증가추세를 보였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소속된 118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8만7540개 가맹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신규 개점률은 18.1%로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22곳 중 6번째로 높았다.

폐점률은 3%에 그쳐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투썸플레이스보다 폐점률이 낮은 커피프랜차이즈는 더벤티코리아(2.1%), 이디야커피(1.9%), 앤하우스(0%) 등 3곳이다.

투썸플레이스 개점률과 폐점률은 최근 3년 새 비슷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연말 기준 투썸플레이스 가맹점은 2015년 대비 지난해 254곳(40.1%)이나 증가했다. 이디야커피(565곳), 쥬씨(536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투썸플레이스 매출은 가맹점포 기준으로 업계 최고지만 평당 매출은 업계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5억1838만 원으로 전년 5억3270만 원보다 줄었지만 커피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많다. 가맹점당 매출 2위는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로 4억7751만 원에 달한다. 가맹점 평당 매출은 783만 원으로 업계 10위에 머물렀다. 면적당 매출은 ‘가성비’를 앞세워 소규모 점포 비중이 높은 빽다방(1980만 원), 쥬씨(1725만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신규개점률 6.2%, 폐점률 5.5%를 각각 기록했고 최근 3년 간 신규가맹점 증가율이 3.9%로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이지만 지난해 점포당 평균매출은 4억594만 원으로 제과 프랜차이즈 업계 5위를 기록했다.

CJ푸드빌로은 두 가맹사업 건재가 반가운 상황이다. 무리한 뚜레쥬르 해외진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등 글로벌 사업 실패로 지난해 38억 원의 영업적자 등 3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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