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인 '투쿨포스쿨'(대표 심진호)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소속된 118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133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투쿨포스쿨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2015년 1억6340만 원 △2016년 3억9680만 원 △2017년 5억955만 원으로 3년 새 212%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업계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2015년 4억7145만 원에서 △2017년 4억2816만 원으로 9.2% 감소한 것과 다르게 투쿨포스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증가했으며, 지난해 평균 매출액도 투쿨포스쿨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업계 평균보다 19%가 높았다. 가맹본부 매출액도 2015년 349억 원에서 2017년 528억 원으로 51%나 급증했다.
투쿨포스쿨은 10월 기준 명동과 홍대, 가로수길 등의 로드샵과 백화점, 면세점을 포함해 모두 44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말부터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입점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 나서 올리브영 1100여개 점포에 입점을 완료했다.
투쿨포스쿨은 대표 색조 제품과 특유의 패키지로 정체성이 확실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스테디셀러 제품은 ‘국민 쉐딩’이라 불리는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쉐딩’으로 한국콜마가 제조했다.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쉐딩은 지난 2014년 6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 진출도 순항 중이다. 투쿨포스쿨은 10월 기준 중국,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했다. 지난 2015년 10월 국내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프랑스에서 가장 큰 백화점 체인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매장을 열었다.
글로벌 최대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는 2015년 미국, 캐나다 매장에 입점을 시작으로 2017년 유럽 16개국 내 세포라 전점, 중동 5개 점에 추가 입점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색조 브랜드 최초로 러시아 뷰티 편집숍 ‘레뚜알’에 이어 올해 5월에는 독일의 대표 드럭스토어인 ‘데엠’과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업체인 ‘얼타’에 매장을 개설했다.
회사는 가장 큰 시장 중국의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주요 도시에 총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에서도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쉐딩’이 제일 잘 나가며 지난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쿤제(光棍节)에는 중국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 내 쉐딩 카테고리에서 최대 수량과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투쿨포스쿨 매장에서 단순 제품 구매에서 나아가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경험하는데다 H&B스토어는 소비자가 보다 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 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칠레, 브라질, 호주에 진출할 예정인데다 호주 시드니에 브랜드 단독 매장을 열어 투쿨포스쿨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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