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소속된 118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133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잇츠한불의 가맹점 ‘잇츠스킨’ 점포 수는 2015년 116개, 2016년 114개, 2017년 84개로 감소했으며 지난해 폐점율은 32.8%인 것으로 집계됐다.
잇츠스킨은 매해 신규 개점 수가 줄었으나 계약해지 건수는 늘었다. 신규 개점 수는 2015년 38개, 2016년 12개, 2017년 11개로 3년 새 71% 감소했으나 계약해지는 같은 기간 6건, 14건, 41건으로 583% 증가했다.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사드) 여파로 화장품 업계가 타격을 입었다.
잇츠한불의 매출액은 2015년 3095억 원에서 2017년 2457억 원으로 2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75억 원에서 453억 원으로 59.4% 줄었다.
잇츠스킨 가맹점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2015년 8억9696만 원에서 2017년 6억8296만 원으로 23.9% 쪼그라드는 등 가맹본부의 매출액 감소율보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랐다.
조사 대상 화장품 브랜드 10곳의 평균 폐점률은 지난해 기준 6.9%로 잇츠한불 가맹점 폐점률이 업계 평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화장품 유통은 로드숍에서 헬스앤드뷰티스토어(H&B) 위주로 성장의 축이 옮겨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몰을 활용한 이색 브랜드들이 승승장구하며 경쟁이 심화됐다”면서 “사드 여파에 따른 후유증을 겪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단체관광이 금지되는 등 관광 상권 위주 로드숍 영업환경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처럼 단순히 점포수를 늘려야 매출도 증가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수익성이 악화되는 지역의 로드숍은 과감히 정리하고 H&B와 온라인몰 등 떠오르는 유통채널로의 진출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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