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 구조개선에 고용 지속 감소

시간 입력 2018-10-16 07:06:13 시간 수정 2018-10-16 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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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O스코어/ 단위: 명
자료: CEO스코어/ 단위: 명

삼성물산(대표 이영호)이 실적 호조에도 건설부문 인력 구조개선 여파로 직원수는 계속 감소했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대비 비교가 가능한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고용 △직원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 직원수는 2015년 1만2083명에서 올해 상반기 9365명으로 2718명이 줄었다.

특히 건설부문 인력 감소가 압도적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9월 제일모직과 합병이후 건설부문 직원 감축을 지속 진행했다.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등을 통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직원 수는 △2015년 7952명 △2016년 6453명 △2017년 5737명 △2018년 상반기 5696명이다. 최근 3년간 줄어든 2718명 중 건설부문에서만 2256명을 줄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직원수 감소는 과거 해외시장 진출로 급격하게 늘었던 인원 중 해외시장 불황과 프로젝트가 줄면서 꾸준하게 실시한 인력 구조개선 작업 때문”이라며 “작년까지 희망퇴직 등 해당 부분에 대한 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로 올해부터 일반적인 감소 추세로 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3446억 원에서 29조279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371억 원에서 2017년 8812억 원으로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등 양질의 프로젝트 추진이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양적 확장대신 양은 줄더라도 돈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하자는 기조를 유지했다”며 “사업기조 변화가 매출액을 끌어올린데다 영업이익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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