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대표 하만덕‧김재식)의 직원 평균급여가 3년간 보험사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15일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 대비 비교가 가능한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고용 △직원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직원수는 줄고 평균급여는 지난 3년간 32.8% 늘어나 보험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의 평균급여는 7700만 원으로 지난 2014년 5800만 원 대비 1900만 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직원은 1173명으로 지난해 동기 1270명 대비 97명 줄었고 임원은 40명으로 전년 동기 61명 대비 21명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직원 규모는 PCA생명과 합병하기 전이기 때문에 PCA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직원 수와 임원을 각각 합산한 결과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평균급여는 대형 생명보험사 평균급여와 약 1000만 원 차이나지만 3년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 특히 2015년과 2016년 사이 평균급여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미래에셋생명은 2015년~2016년 사이 높아진 급여수준과 영업실적 하락 등으로 2016년말부터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단행한 희망퇴직으로 지난해부터 약 160억 원의 인건비를 줄였다.
당시 미래에셋 직원 105명이 희망퇴직 했고 일부는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로 이동됐다. 올해 또다시 직원수가 줄어든 이유는 PCA합병 과정에서 퇴직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과 합병으로 보험업계 자산기준 5위로 올랐지만 직원수 감소로 올 상반기 퇴직금 규모가 64억6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7억6100만 원 대비 72% 급증했다.
올해 말 기준으로 퇴직금을 포함해 평균 급여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평균급여가 오른 곳은 △흥국화재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생명 △교보생명으로 지난 3년간 20% 이상 평균급여가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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