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회장 구광모) 총수일가 3·4세 모두 주요 그룹사 대비 재계 간 혼맥 비중이 높았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가 있는 100대그룹의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혼맥을 분석한 결과,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자손을 기준으로 LG그룹 총수 3세의 재계 간 결혼 비중은 87.5%, 구광모 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수 4세는 100%로 각각 집계됐다.
LG그룹 총수 일가의 재계 간 혼인 비중은 100대그룹 평균보다 부모세대(총수 3세)는 38.2%포인트, 자녀세대(총수 4세)는 47.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특히 범 LG일가 중에서 LG그룹 총수일가의 재계 혼맥이 가장 돋보인다. GS그룹(회장 허창수)의 현 회장단과 자녀세대의 재계 간 결혼 비중은 48.1%, LS(회장 구자열)는 45.5%, LIG(명예회장 구자원)은 40%로 100대그룹 평균(50.7%)보다 낮다.
LG 총수 4세는 최근 그룹을 이끌기 시작한 구광모 회장을 포함, 3명 모두 재계 출신과 연을 맺었다. 구광모 회장 배우자는 정기련 보락 대표이사 장녀 정효정 씨, 구 회장의 동생 구연경 씨는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 구훤미씨 자녀 김선혜 씨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각각 결혼했다.
앞으로 LG그룹 4세의 재계혼맥이 확장될지 야부도 재계 관심사다.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구형모 LG전자 선임 등 다수가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구광모 회장 아버지 세대도 고 구본무 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재계 출신과 결혼했다. 구 구본무 회장의 아내 김영식씨는 김태동 전 보건사회부장관의 자녀로 유일한 관료출신 혼맥이다.
구훤미씨는 김용관 전 대한보증보험 사장 자녀인 김화중 고 김화중 희성금속 사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기업가 차영규씨의 자녀 차경숙씨, 구미정씨는 최화식 대한펄프 창업주 자녀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과 각각 혼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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