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한샘, 새로운 '부엌 문화' 연 인테리어 기업 면모 과시

시간 입력 2018-09-25 07:01:06 시간 수정 2018-09-26 06: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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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회장 최양하)이 새로운 부엌 문화를 연 인테리어 기업의 면모를 과시하며 연속 흑자를 거뒀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올 2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 영업이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샘은 조사 기간 후 69분기 동안 줄곧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영업이익률은 5.4%로 집계됐다.

한샘은 총 74분기 중 2000년 4분기, 2001년 1분기 등 2개 분기를 제외하고 72분기 흑자를 냈다.한샘의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조사 시작 분기인 2000년 1분기보다 657.6% 증가한 4808억6900만 원, 영업이익은 1688.8% 증가한 272억9700만 원에 달했다.

연속흑자, 매출액, 영업이익 등을 고려해서 점수를 산출한 결과 한샘은 △연속흑자 56점(60점 만점) △매출 7.5점(15점 만점) △영업이익 17.5점(25점 만점) △총 합계 81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한샘은 1970년 입식 부엌의 개념이 낯설었던 시절 부엌가구 전문 회사로 출발했다. 회사는 ‘싱크대’로 통칭되던 부엌가구 시장에 ‘시스템 키친, 인텔리전트 키친’ 등 용어를 처음 사용하며 새로운 부엌문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엌가구 소비자 매출 부문은 메이커 시장 안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부엌 외에도 침실, 거실, 욕실 등 주택의 모든 공간에 들어가는 가구와 기기, 생활용품, 조명, 패브릭, 건자재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인테리어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친환경 신소재 개발, 맞벌이 한 자녀 가정을 위한 자녀방 개발, 건재 패키지 산업 등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가족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자원을 투입 중이다.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까지 집 전체 공간 제안하는 한샘리하우스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중국, 일본에 현지 법인을 두고 해외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중국 사업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중국사업은 지난해 상하이(上海)에 1호 플래그쉽스통 개념의 매장을 오픈했는데 하반기중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게 목표”라면서 “상하이 주변 도시에 대리점 10개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샘의 브랜드 가치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품질 업그레이드를 한데다 시공, A/S 서비스도 혁신해 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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