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SKC, 글로벌 소재업체 도약 속도…석유화학사 중 최다 흑자 기록

시간 입력 2018-09-20 07:04:29 시간 수정 2018-09-20 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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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사장 이완재)가 석유화학업체 중 최다 분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소재 업체 도약에 속도를 냈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00년 이후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분기 실적 분석이 가능한 2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분기 연속 흑자기업 19곳 중 SKC가 포함됐다.

SKC는 석유화학업체 중 가장 오랜 분기 흑자를 기록한 업체로도 이름을 올렸다. SKC와 마찬가지로 국도화학이 74분기 연속 흑자에 이어 금호석유화학(71분기), LG화학(69분기), 한화(62분기), 롯데케미칼(38분기) 등의 석유화학업체가 뒤를 이었다.

SKC는 올 상반기(개별 기준) 매출 7109억 원, 영업이익 67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상반기 실적인 매출 2738억 원과 영업이익 238억 원 보다 각각 159.6%, 183.4% 증가했다. 74분기 동안 평균 영업이익률(최대, 최소 영업이익률 제외)은 8.2%에 달했다.

SKC는 1973년 설립된 선경석유가 모태 회사로 2000년대 이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프로필렌옥사이드(PO),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 등의 화학산업과 PET필름 등의 필름사업을 담당한다.

SKC는 2005년에 이어 2015년 또다시 실적부진 위기에 직면했지만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현재 SKC는 2016년 3월 취임한 이완재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 미래를 이끌 고부가 소재 중십 업체로의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SKC는 대부분의 매출이 화학사업에서 나오지만 최근 자동차, 반도체 관련 소재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며 고부가 신소재에 대한 사업 확대를 꾀하는 중이다. SKC의 고부가제품 비중은 2016년 22%에서 지난해 27%로 늘었다. SKC는 향후 R&D 강화를 통해 고부가제품 비중을 현재 27%에서 올해 말 32%, 2020년 40%로 확대방침까지 내놨다.

SKC는 고부가제품 비중을 늘린 최근 개별 기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SKC는 지난해 1조 4035억 원의 매출과 139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42.36% 오른 수치다. 올 상반기에는 7109억 원의 매출과 67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4% 올랐고 영업이익은 4.99%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 h71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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