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금융포럼] 최대우 한국외대 교수 ‘소프트웨어 2.0’ 시대 변화에 따른 준비 강조

시간 입력 2018-09-18 15:06:44 시간 수정 2018-09-18 1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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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한국외대 교수(애자일소다 대표), 소프트웨어 2.0 주제로 기조 발표

최대우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는 ‘소프트웨어2.0’ 에 시대에 맞춰 기업이 대비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금융서비스의 빅데이터 활용과 지능혁명’을 주제로 열린 ‘2018 CEO스코어 금융포럼’에서 최대우 교수는 기존 소프트웨어 1.0시대에서 소프트웨어 2.0 시대로 진입한다면 향후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2.0이라는 용어를 주목한 시점은 테슬라의 딥러닝 전문가로 알려진 안드레 카파시 때문이다. 그는 소프트웨어 2.0시대가 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전환 도입을 말하는 소프트웨어2.0이 시작된다면 기업이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기술로 준비를 해야 된다고” 밝혔다.

과거 소프트웨어 1.0 시대에는 단순히 필요한 정보를 코딩하는 것이라면 앞으로는 데이터가 스스로 학습해 계속 강해지는 체계로 달라지는 변화를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1.0은 버튼을 누르면 해당 내용이 인식되는 전통적인 방식인데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업무 요소에 들어가면서 비즈니스 룰이 변화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권을 비롯 기업들이 AI와 머신러닝 등을 업무에 활용하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계가 데이터를 가져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업들이 실제로 데이터를 가지고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까지 성과가 나왔지만 필요한 업무에 적용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발생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을 예로 들면 고객들이 대출할 때 대출금액과 실행여부를 판단하는 프로세스를 작동하는 ‘운영계’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IT적 표현으로 프로그램을 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의 IT인프라라는게 오픈소스가 있는게 아닌 오라클, IBM, 휴렛팩커드(HP) 등 외국 벤더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환경의 틀에 맞게 변환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나 머신러닝은 오픈소스기반으로 폐쇄성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또다시 힘든 변환 작업이 필요하다“며 ”IT전문가의 인력이 더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테크니컬 댑이라는 기술적인 빚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앞서간 것을 개발했을 때 이를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한 지금은 데이터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시대라면 앞으로는 데이터가 계속 학습을 해 스스로 똑똑해는 환경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 규칙이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적화된 학습체계를 지닌 AI가 생겨나면 비즈니스 환경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규제도 생기게 된다”며 “소프트웨어2.0 도래에 앞서 미리 환경변화를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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