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영업이익률 74분기 연속흑자 기업 중 3위 차지
한섬(대표 김형종)이 사업 초기 시장에 내놓은 여성복 4개 브랜드의 꾸준한 실적에 힘입어 7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올 2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 영업이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섬은 2000년 이후 매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보인데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16.1%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500대 기업 중 74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한 회사는 한섬을 포함해 총 19개 기업에 불과하다.한섬은 평균영업이익률은 74분기 연속흑자 기업 중 △케이티앤지(평균영업이익률 35.2%) △SK텔레콤(20.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 2000년 상반기보다 569.1% 성장한 3588억7500만 원, 영업이익 213.4% 증가한 312억4600만 원에 달했다.
한섬은 연속흑자, 매출액, 영업이익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연속흑자 60점(60점 만점) △매출액 7.5점(15점 만점) △영업이익 11.5점(25점 만점)을 획득하며 합계 점수 △79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섬의 실적을 이끈 효자는 모두 사업 초기 내놓은 △마인(MINE, 1988년) △시스템(SYSTEM, 1990년) △타임(TIME, 1993년) △에스제이에스제이(SJSJ, 1997년) 등 4개 여성복 브랜드다.
여성복 4개 브랜드는 모두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세부 고객층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마인은 20대 대학생과 페미닌로맨티시즘을 추구하는 커리어 여성, 시스템은 20대 대학생 혹은 영(Young) 마인드의 자유직 여성, 타임은 20~30대의 전문직을 가진 고소득층 여성, 에스제이에스제이는 21~23세 대학생 등 귀엽고 사랑스런 이미지를 추구하는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한섬 관계자는 “4개 여성복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하며 회사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했다”면서 “올해도 4개 여성복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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