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영업이익률 12.2%... 74분기 연속 흑자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성
CJENM 오쇼핑 부문(대표 허민호)이 디지털기반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브랜드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성공하면서 7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올 2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 영업이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 CJ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가지 74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12.2%로 74분기 연속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분기별 매출 1000억원을 밑돌았던 오쇼핑 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2839억4000만원, 영업이익 403억1200만원으로 성장했다.
TV홈쇼핑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2.04%로 지난 2013년부터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홈쇼핑 시장은 오쇼핑 부문을 비롯 모두 7개 사업자가 경쟁한 가운데 오쇼핑 부문이 흑자경영을 이어온 배경은 단독 상품을 통한 차별화 전략과 디지털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오쇼핑 부문이 지난 2010년부터 단독상품 판매에 본격 나선 이후 오하루 자연가득, VW베라왕, 셉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체 기획상품을 히트 상품에 올려놨다.
홈쇼핑 인기 카테고리인 패션상품의 경우 편집샵인 '셀렉샵'을 운영 중이다. 셀렉샵은 TV홈쇼핑의 오프라인 진출로 유통망을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셀렉샵에서는 판매중인 자체 패션 브랜드 '씨이앤'은 최근 인기 아이돌 워너원을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도 강화했다.
지춘희 디자이너와 손잡고 개발한 '지스튜디오'는 지난 1일 론칭방송에서 주문금액 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기준 디지털채널의 취급고 비중은 42.5%에 달한다. 여전히 TV 취급고가 전체 절반을 차지했지만 성장속도는 디지털이 빠르다. CJ몰을 통한 디지털 취급고가 성장할수록 오쇼핑 부문의 수익성도 높아진다.
올해 7월 CJ E&M과 합병한 오쇼핑 부문은 미디어와 유통 결합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신규 홈쇼핑 포맷 개발 및 상품기획(MD)·브랜드 솔루션을 강화해 역량을 높이고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운용효율화와 콘텐츠·MD기반 신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연간 취급고는 4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합병 시너지를 통해 2021년 5조9000억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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