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빅데이터]②삼성화재, 데이터 축적기반 고객컨설팅 확장

시간 입력 2018-09-10 07:06:17 시간 수정 2018-09-17 17: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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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대표 최영무)가 데이터 기반의 통계를 활용해 고객서비스를 확장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생활습관과 가족력을 입력하면 질병가능성과 필요한 보험정보를 제공하는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을 특허 받은데 이어 건강과 연계한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삼성화재의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강북삼성병원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 이력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할 질병과 해당 보험정보를 알려준다.

삼성화재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비슷한 생활습관과 가족력을 지닌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질병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개인정보동의를 바탕으로 신용정보원에 축적된 보험가입데이터를 끌어와 실손의료비, 진단비, 일당, 수술비, 후유장해, 장기요양자금, 진단비, 사망 등 7개 항목으로 결과를 알려준다.

가입 고객은 이후 ‘간편 보장분석’을 통해 내 보험 가입내역도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건강증진서비스인 ‘애니핏’을 제공해 데이터기반 맞춤 서비스도 진행한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일 또는 월 단위 운동 목표를 통해 월간 최대 4500포인트에서 연간 최대 5만4000포인트에다 출석 체크로 포인트를 추가한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제공 중인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삼성헬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당뇨병 고객에게 ‘마이헬스노트’ 앱을 통해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헬스노트’는 고객이 블루투스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있는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내가 먹은 식단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주며 하루 동안의 걸음수도 자동으로 측정된다. 입력된 건강기록으로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의 자문아래 맞춤 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당뇨로 병원진료와 약물치료 중인 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서비스를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가 약 0.6% 줄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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