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기술개발 역량 확보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TV용 대형 OLED, 스마트폰 용 플라스틱 OLED, OLED 조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 중이다.
LG디스플레는 올 상반기 3264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 2조4616억 원 보다 실적이 급감했지만 OLED관련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형·중소형 OLED 모두 기술확보가 필수인 까닭에 실적과 별개로 관련 투자에 힘을 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형 OLED사업에서는 1위 사업자 굳히기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현재 대형 OLED는 기술 장벽이 높아 LG디스플레이 외에 이렇다할 경쟁사가 없는 상태다. 기술투자를 통한 ‘초격차 전략’으로 일찌감치 경쟁사를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는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향 플라스틱 OLED 수율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대형 OLED에 집중한 결과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서가는 모양새다. 선두 업체와의 격차 축소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 주력인 LCD사업의 수익성이 들쭉날쭉 하다는 점도 OLED 투자 확대에 영향을 줬다. 중국 기업발 LCD 공급 과잉이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기 때문이다. 올 2분기 이후 LCD 패널 가격이 반등하는 추세나 제품가에 따라 롤러코스터 실적을 보인 LG디스플레이로서는 기술경쟁력에서 우위인 OLED 사업 안착이 절실한 때다.
OLED사업 확대 전략에 맞춰 연구개발비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 상반기 LG디스플레이가 지출한 R&D비용은 1조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6억 원 늘어나는 등 반기 기준 역대 최대액이다. 지난해 1조9117억 원에 이어 처음으로 연간 2조 원 투자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점쳐진다.
R&D도 성과도 눈에 띈다. LG디스플레이가 올 상반기 R&D비용 중 무형자산화(개발비 자산화) 시킨 금액은 199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27억 원)보다 563억 원 늘었다.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원천기술을 더 많이 확보했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를 중심으로 시설 및 R&D 투자에 나섰다”면서 “R&D는 당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인 만큼 관련 인력도 높은 비중으로 채용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