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등서 제재 가장 많이 받은 증권사 어디?

시간 입력 2018-09-04 07:07:29 시간 수정 2018-09-04 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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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대표 전병조·윤경은)이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서 부과받은 제재금액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은행·보험·증권·카드사 가운데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5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4개 기관이 내린 제재를 조사한 결과, KB증권이 금감원 등 4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63억 600만 원에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은데다 제재 건수도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았다.

KB증권이 조사기간 중 제재 금액에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요인은 올 상반기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위반 때문으로 풀이된다. KB증권 위반 사항과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과징금 57억 5000만 원조치를 받았다. 전체 제재 금액의 91%에 달하는 규모다.

KB증권은 옛 현대증권 당시 계열사에 관해 지급보증 하고 후순위 대출을 통한 신용보강 행위를 한 점 등이 적발돼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위반으로 제재 당했다. 금감원은 KB증권에 과징금 조치를 비롯 △퇴직자 위법·부당사항(1명) △주의적경고(1명) △퇴직자위법사실 통지(3명) △직원 1명 자율처리 등의 조치를 내렸다.

KB증권은 현재 현대증권과 합병 후 법과 제도 등을 준수하기 위한 시스템 강화와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KB증권은 내부검수팀 등을 설치를 통해 관련 현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며 “현재도 규제준수와 재발방지 등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에 힘쓰는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가 28억 8900만 원의 제재금액을 받아 KB증권의 뒤를 이은 가운데 △유안타증권 25억 2100만 원 △신한금융투자 24억 5800만 원 △하나금융투자 17억 2500만 원 △삼성증권 13억 1200만 원 등 순이다.

같은 기간 하이투자증권은 1건의 제재를 받았지만 0원의 제재금액을 기록해 조사 대상 중 제재수준이 가장 적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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