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대표 송종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가 실현될 경우 계열사 16곳이 추가 규제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아브뉴프랑의 내부거래 비중은 93%에 육박해 규제강화에 따른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위 지정 60개 대기업집단(7월9일 기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계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호반건설의 현재 기준 규제대상 계열사는 7곳으로 집계됐다.
호반건설은 전 계열사 모두 비상장사인 관계로 공정위가 추진 중인 상장사에 대한 총수일가 지분율 20% 이상 강화 안에 따른 변동은 없지만 기존 규제대상 계열사가 50% 이상 지분 보유한 자회사를 규제대상으로 삼는 안이 현실화될 경우 총 2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규제대상에 새로 이름을 올리게 될 계열사는 △아브뉴프랑 △리젠시빌건설 △유원티비엠건설 △퍼시픽랜드 △스카이리빙 △스카이주택 △스카이하우징 △우방이엔씨 △에이치비탕정 △티에스개발 △티에스건설 △티에스리빙 △티에스자산개발 △티에스주택 △화랑관사비티엘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이 중 12곳 계열사는 내부거래가 전무하고 유원티비엠건설(9.2%), 퍼시픽랜드(1.3%)도 내부거래 비중이 미미해 제재가 없을 전망이다. 문제는 아브뉴프랑과 리젠시빌건설이다.
호반건설의 부동산관리 자회사 아브뉴프랑은 호반베르디움이 지분 100% 보유한 계열사로 지난해 총 매출 29억8300만 원 중 내부거래 비중이 92.3%(27억5400만 원)에 달한다.
리젠시빌주택이 지분 전량 보유한 리젠시빌건설은 내부거래 비중 57.3%로 아브뉴프랑보다는 작지만 절대 금액은 289억9200만 원으로 많다.
호반건설그룹은 현행 기준 내부거래 규제 대상에 포함된 계열사도 △리젠시빌주택(49.6%) △호반건설산업(49.3%) △호반건설(48.1%) △영진리빙(35.4%) △호반건설주택(35%) △영진산업개발(28.4%) 등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lsjsky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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