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 일가 자녀 중 액센츄어 경력 출신 3인방은?

시간 입력 2018-07-12 07:15:27 시간 수정 2018-07-12 0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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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참여 중인 국내 100대 그룹 오너 자녀들 중 상당수가 컨설팅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가운데 엑센츄어 출신 비중이 10%에 달했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에서 경영에 참여 중인 오너일가 자녀세대 157명 중 학력(114명)과 경력(126명)이 확인된 인물을 조사한 결과 경력 출신 비중은 46%(58명)로 집계됐다.

대기업 자녀가 경력을 쌓은 직군은 경영컨설팅·금융 분야가 30명(54.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이 6명(20%)으로 가장 많았다.

경력 출신 오너 자녀들이 보스턴 다음으로 많이 나온 곳은 액센츄어다. 액센츄어는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 대해 전략·운영·정보기술(IT) 등 모든 컨설팅을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액센츄어 출신 대기업 오너 자녀는 홍정도 중앙일보 사장,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구본권 LS니꼬동제련 부장 등 모두 3명이다. 홍정도 사장과 이종덕 부사장은 각각 시카고대, 웨슬리언대 경제학 전공 후 컬럼비아대,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밟은 것까지 비슷하다.

홍 사장은 2005년 중앙일보, 이 부사장은 2008년 세아홀딩스에 입사해 단기간에 임원을 달면서 승승장구했다. 홍 사장과 이 부사장으 입사 후 임원을 달기까지 걸린 기간은 각각 3.7년, 2.9년에 불과하다.

LS그룹 오너 3세 구본권 LS니꼬동제련 부장도 1984년생으로 젊은 나이지만 2012년 LS그룹에 첫 발을 내딘 후 2016년 LS니꼬동제련 사업전략팀 차장급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부장으로 승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 lsjsky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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