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R&D 투자도 가장 활발…4차혁명 흐름 맞춰 특허등록 최다

시간 입력 2018-06-29 07:08:35 시간 수정 2018-06-29 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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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연구개발(R&D)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도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특허청에 등록된 국내 500대 기업의9 특허 건수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등록한 특허건수는 총 178건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흐름에 따라 케이슨 제작공정 단축, 건물 에너지 절감, 플랜트 공정 개선, 건설장비 운영 효율화, 시공 모듈화 등 다양한 R&D 및 기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16조8870억 원, 영업이익 9861억 원을 기록한 실적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R&D 투자에도 적극 나선 결과, 특허등록 건수도 건설업체 중 가장 많았다.

대형건설사 중 지난해 R&D 비용으로 1000억 원 이상 투자한 곳은 현대건설(1141억 원)이 유일하다. 삼성물산(863억 원), 대림산업(630억 원) 외에는 현대건설 R&D 비용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매출 대비 R&D 비중도 1.12%로 유일하게 1%대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특허 내용은 △건축물 외장 고정구조 △복합댐 시공법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제어방법 △에어커튼식 화연 확산 방지 장치 △해수 담수화용 취수시설 세굴방지 장치 △부착식 단열재를 이용한 데크 플레이트 시공법 △GPS 데이터를 활용한 속도 검지 시스템 △하이브리드 CNT-RO막 압력용기 등이다.

현대건설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보유기술 현장적용 △지적재산권 확보 및 관리 등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을 추진하면서 기술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현대건설 외 최근 3년간 특허건수 100건 이상인 건설사는 △포스코건설(145건) △삼성물산(138건) 뿐이며 △대우건설(94건) △GS건설(84건) △대림산업(66건) △롯데건설(36건) 등이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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