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정규직 연봉 1억 돌파…무기계약직 정규직 절반 밑돌아

시간 입력 2018-05-15 07:31:38 시간 수정 2018-05-15 0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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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O스코어 / 단위: 천원
자료: CEO스코어 / 단위: 천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 무기계약직 연봉 수준이 정규직의 절반을 밑돌았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한 국내 361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작년 산업은행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178만 원, 무기계약직은 4936만 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정규직 대비 무기계약직의 연봉 비중은 48.5%로 2015년에 비해 8.5%포인트 낮아졌다. 무기계약직 연봉 수준은 산업은행 정규직 초임 연봉 4861만 원을 간신히 웃돈다.

정규직 기본급은 △2015년 4504억 원 △2016년 4658억 원 △2017년 4961억 원에 이어 올해는 5041만 원으로 책정돼 매년 증가했다.

이와 달리 무기계약직은 △2015년 3673억 원 △2016년 3376억 원 △2017년 3371만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는 3425만 원으로 책정돼 지난해보다 1.6% 늘었다.

산업은행은 효율성 증대를 위해 2016년 운전 용역 인력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무기계약직 평균 기본급이 낮아졌다. 무기계약직 상시 종업원 수는 2015년 말 60명에서 지난해 말은 120명으로 2배 증가한 반면 정규직은 3081명에서 3082명으로 거의 변동 없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무기계약직 채용 규모가 늘면서 기본급 등 평균 보수가 낮아진 것”이라며 “실제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인상률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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