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무기계약직 대폭 증가…정규직 채용 소극

시간 입력 2018-05-14 07:02:27 시간 수정 2018-05-14 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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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기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직원을 대폭 늘렸지만 정규직 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나섰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한 국내 361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난 3월 말 현재 고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남북하나재단의 직원 수는 총 161명으로 전년 52명 대비 209.6%(109명)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남북 교류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직원 증가가 이뤄진 점이 의미가 크다.

이 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탈북민들의 초기정착부터 생활보호, 취업 및 교육지원, 통일미래리더 양성, 국민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직원 수는 대폭 증가했지만 정규직 채용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증가된 직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무기계약직 95명 △비정규직 9명 △소속외인력 6명이다. 정규직은 전년보다 1명 감소한 41명에 그치며 최근 5년사이 큰 변동이 없었다.

정규직 채용이 주춤하면서 정규직 비중도 2016년 85.4%에서 올 초 25.4%로 60%포인트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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