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하 핵심 공공기관장 관료출신 독차지

시간 입력 2018-02-22 07:08:58 시간 수정 2018-06-18 00:48:33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교육부(장관 김상곤) 산하 핵심 공공기관은 관료출신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353곳 중 기관장이 공석인 67곳을 제외한 286곳의 기관장 출신을 조사한 결과, 교육부 임원(기관장·감사) 내 현직 관료 출신은 5명으로 집계됐다.

기관장과 감사를 포함한 총 39명 중 관료출신 비중은 12.8%(5명)로 관료출신이 한명도 없는 △문화재청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최저 수준이지만 주요 자리는 관료 출신이 내려왔다.

특히 관료출신 기관장은 20명 중 단 2명(10.0%)에 그쳤고 △공공기관 12명(60.0%) △학계 6명(30.0%) 등으로 조사됐다.

이중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청와대 교육문화 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1959년생으로 미 오리건주립대 교육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이사장은 1981년 행정고등고시 제 25회 합격 후 2005년 9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 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전남대 사무국장·전남교육청 부교육감 등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충남대 사무국장·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맡았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제18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에 재임중이다.

이중흔 이사장(좌), 한석수 원장(우)/사진제공=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중흔 이사장(좌), 한석수 원장(우)/사진제공=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교육부 대학정책실 실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1959년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 행정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미국 아이오와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박사학위 취득했다.

한 원장은 1985년 제 29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광역시 교육청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교육부 지방교육기획과·과학기술과·전산담당관실 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서기관으로 대학학무과·정보화지원과·장관 비서실을 역임했으며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된 이후 대학지원국 학술지원팀 팀장·학술학사지원과 과장·정책홍보관리실 기획법무담당관·전문대학정책과 과장·혁신인사기획관을 맡았다.

2007년부터는 충남대 사무국 국장을 비롯 충남교육청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 등 충청남도 교육 분야 요직을 역임했고 이후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원장을 수행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다시 교육과학기술부로 개편된 이후에는 교육과학기술정책실 정책조정기획관을 시작으로 학술연구정책실 대학지원관·교육정보통계국 국장을 지냈다.

2011년 말부터 전북대사무국장·미국 조지아대학교 평가센터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다 2013년 8월 다시 개편된 교육부에서 대학지원관과 대학정책실 실장에 자리했다. 이후 지난 2016년부터 제 9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기관장 외 감사 19명은 △관료 3명(15.8%) △학계 2명(10.5%) △정계 5명(26.3%) △재계 1명(5.3%) △세무회계 3명(15.8%) △언론 2명(10.5%) △기타 3명(15.8%) 등 주무기관 출신 분포가 다양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