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출신 산하 기관장 8명 '대물림'…정부 부처 중 '최다'

시간 입력 2018-02-22 07:10:01 시간 수정 2018-02-22 07:10:0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산하 기관의 관료 출신 대물림 기관장 중 90%가 상급기관인 산업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및 준 정부기관의 기관장 조사 결과, 산업부 산하 9곳 기관장이 관료 출신으로 대물림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장이 대물림된 산업부 산하 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 전략물자관리원,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다.

대물림받은 관료 출신 기관장 중 백기훈 KSGI 단장을 제외한 8개 기관의 기관장들은 모두 상급기관인 산업부 출신이다.

백기훈 단장은 정보통신부 출신으로 경인지방우정청장을 지냈다. 신순식 전 단장도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출신으로 2014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2년간 KSGI 단장을 역임했다.

KSGI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정책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그린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정부 부처 중 상급기관 출신으로 대물림된 기관장 수는 산업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산업부 다음으로 많은 곳은 농립축산식품부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5개 기관장이 농림부 출신끼리 대물림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