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0대 건설사 중 공정자산 감소폭 '최대'…GS건설에 추월당해

시간 입력 2018-02-02 07:06:48 시간 수정 2018-02-02 0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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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박동욱)의 공정자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GS건설에 순위도 추월당했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그룹의 공정자산(개별 기준) 규모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공정자산은 12조259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6063억 원(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의 공정자산 감소액은 10대 건설사 중 가장 컸다. 현대건설을 포함해 공정자산이 줄어든 곳은 대우건설(-4436억 원), 현대엔지니어링(-3339억 원), SK건설(-517억 원) 등 총 3곳이다.

현대건설의 공정자산이 크게 감소하면서 건설사들의 공정자산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삼성물산에 이어 2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GS건설에 추월당했다. GS건설의 공정자산은 전년 대비 4200억 원 증가하면서 12조7156억 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도 공정자산이 약 1조 원 증가하면서 10조 이상 건설사 대열을 유지했다.

대우건설(8조9236억 원), 포스코건설(6조6361억 원), 현대엔지니어링(6조907억 원), 롯데건설(4조9657억 원), SK건설(4조9145억 원) 순이다.

30조 이상의 자산 규모를 자랑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인 삼성물산은 올해도 전년 대비 3조5054억 원이 증가한 38조7501억 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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