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승진 여성 임원 비율 ‘5.9%’…‘여성인력 적극 활용’

시간 입력 2018-02-02 07:05:24 시간 수정 2018-02-02 0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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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표 권오준)가 여성근로자 증가와 함께 여성임원 비율도 5년새 큰 폭 상승했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새로 선임된 여성 임원 비율이 5.9%(전체 임원 68명 중 4명)로 5년 새 4.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가 기존 여성 임원과 올해 초 선임한 임원을 합하면 여성 임원급 인력이 10명에 달한다.

올 초 포스코 정기임원 인사에서 유선희 인재창조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한데 이어 이유경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이 선임하는 등 여성임원이 증가했다.

지난 2012년 상무보로 경력 입사한 유선희 전무는 포스코 창사 이래 첫 여성 전무로 이름을 올렸다. 1990년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한 이유경 상무는 설비자재구매실장으로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과 포스코휴먼스 방미정 그룹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는 여성 고용도 해마다 늘렸다.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 전체 1만7013명 직원 중 948명이 여성으로 전년 대비 9%(78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스코의 여성 정규직 근로자는 844명에 달한다.

철강업 특성상 제철소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많아 타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여성 직원 비율은 적지만 사무직 대졸 신입사원이 늘어남에 따라 여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했고 올해 근로자수와 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다"면서 “포스코는 올해 같은 기조로 향후에도 다양성 제고 차원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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