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대표 김성수)이 올해 결산배당에서도 국민연금으로부터 찬성을 받을지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CJ E&M은 지난 2015년, 2016년 2년 연속 국민연금으로부터 '과소배당'을 지적받았다.
CJ E&M은 지난 2016년 상장 이후 처음 결산배당을 했다. 2015년 영업이익은 526억7600만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9% 증가했다. 이익잉여금도 17% 증가함에 따라 1주당 200원, 총 77억1500만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 지급했다.
첫 배당에서 국민연금은 '과소배당'을 사유로 재무제표 승인건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의결권 행사 세부기준에 이익잉여금 처분의 적정성을 판단해 과소 또는 과다한 경우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판단시 고려되는 요소는 △이익규모 △재무상황 △투자기회 △자사주 매입규모 △임직원에 대한 보상 및 기부금 등이다.
지난해 3월 정기 주총에서 정관변경건에 대한 반대 의견을 던진 것을 제외하고 배당에 대한 이의 제기는 없었다. 2016년 영업이익 50% 감소에도 전년도와 동일한 규모의 배당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 E&M은 2017년 결산배당을 확정하고 배당 규모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익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주주환원 차원에서 고심 중이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매출액 1조2597억원, 영업이익 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129% 증가했다.
CJ E&M 관계자는 "투자 규모, 주주환원 정책 등을 고려해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대한 배당 했다 "며 "실적 개선이 기대돼 예년과 비슷한 수준 혹은 확대를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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