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대표 박동문)가 석유화학업계에서 타법인 출자에 가장 적극적인 곳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타법인 투자실적을 공개한 208개 기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코오롱인더는 올 3분기 말 기준 국내 16개, 해외 2개, 펀드 등 기타 4개 등으로 총 22개 타법인에 출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인 석유화학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타법인에 출자한 수치다. 코오롱인더에 이어 효성(21개)과 SK이노베이션(19) 등이 타법인 출자 수로 뒤를 이었다.
코오롱인더가 올해 신규로 출자한 곳은 국내법인 △케이파이브제육차와 △퍼플윅스, 해외법인 △크리스피어 등 3곳이다. 코오롱인더는 지난 4월 퍼플윅스에 5억 원, 5월 케이파이브제육차에 51억 원을 각각 투자했다. 코오롱인더는 개발공급업체 퍼플윅스의 지분 11.1%를 신규 취득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지난 1월 크리스피어에 1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지분 15%를 획득했다. 2015년 7월 58억 원을 투자했던 부동산펀드2차에도 27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코오롱인더가 올 3분기 말 기준 지분 보유 법인은 △하나캐피탈(1069억 원) △SKC코오롱PI(333억 원) △카프로(254억 원) △금호홀딩스(92억 원) △금호타이어(18억 원) △한국경제신문(1억 원) 등 18개로 늘어났다.
펀드 및 조합으로 △미래에셋우리희망전문사모1호(846억 원) △유진맞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615억 원) △부동산펀드2차(33억 원) △TV조선-대성상생투자조합(10억 원) 등 4곳이다.
이번 조사는 종속회사로 편입된 곳은 제외하고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타법인 출자 회사만을 대상으로 했다.
컨소시엄구성 출자와 채권 추심이 거의 전부인 건설 및 금융 업종은 제외했으며, 출자비율이 5% 이하이거나 장부가액이 1억 원 이하인 경우에도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CEO스코어데일리/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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